고양이 딸 뽀송이
고양이 딸 뽀송이

고양이 딸 뽀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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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가 고양이별로 떠난지 2년이 됐구나
뽀송아 엄마야♡ 이 공간에서는 오랜만이다 그치? 아직도 집에는 뽀송이의 추모 공간이 있고 핸드폰 앨범에서도 매일 때때로 뽀송이와의 추억사진이 알람으로 울려 보게 되어서 우리 뽀송이는 여전히 엄미와 함께야 알지?
그동안 집에는 수수라는 깨발랄한 믹스견 강아지가 식구로 늘어났잖아~ 벌써 1년반이 돠었네 뽀송이가 강아지동생 수수를 보내준 게 말이야..
수수를 보면서 뽀송이에게 못해준것들이 떠오를때면 여전히 미안하고 마음아파... 하지만 고양이별에서 따뜻하고 안전하고 외롭지 않고 아프지 않게 지내고 있을 걸 생각하면 이젠 마냥 슬프기보단 좀 안정이 돼..
사랑하는 내 고양이딸 뽀송아♡
엄마는 아직 여기에 있고 뽀송이는 별나라에 있지민 우린 여전히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함께인 거 알지? 엄마는 뽀송이 다시 쓰다듬고 싶고 이마 냄새도 맡고 싶고 세모 귀도 분홍코도 멋진 긴꼬리도 다 그리워...
여전히 많이 사랑하고 보고싶고 그리운 내 고양이 뽀송이.... 오늘 벌써 2주기라는 게 새삼 먹먹하게 느껴지는구나... 앞으로 엄마가 별나라에 가서 뽀송이를 다시 만나기전까진 이 그리움과 애달픔은 계속될거야
고별 친구들이랑 잘 놀고 행복하게 지내고ㅠ있으렴 뽀송아♡
사랑해 내 뽀송이 💕💕💕

사랑하는 우리 뽀송이...
엄마가 어제 잠들기전에 뽀송이 사진 보면서 '오늘은 꼭 엄마 꿈에 나와줘~ 한번도 꿈에서 뽀송이를 못봤잖니.. 오늘은 꿈애서 꼭 뽀송이 모습 보여줘~~' 라고 얘기했더니 지난밤엔 정말로 우리 뽀송이가 꿈에 나와줬지~!?!!^^
할머니랑 언니랑 엄마랑 테이블 앞에 둘러 앉아 있었는데 뽀송이가 엄마 다리위로 올라와서 엄마가 뽀송이를 꼬옥 안아줬어.. 근데 뽀송이 코가 너무 차가워서 추운가보다하고 엄마가 외투로 감싸안아서 뽀송이 얼굴만 나오게 해줬구... 조금 뒤 뽀송이는 가야한다며(텔레파시 같은걸로 통하던 느낌) 걸어나갔지... ㅜㅜ너무너무 보고싶었는데 잠시나마 꿈에서 정말로 엄마에게 나타나줘서 너무 행복하고 고마웠어ㅜ 너무 기특하고 예쁜 우리 뽀송이...?
여긴 태풍이 지나간다고 시끌시끌하단다...
거긴 늘 평온하고 따스할테니 안심이 된다 뽀송아~~
우리 아가 고양이별에서 따뜻하게 햇빛 쬐면서 친구들이랑 재미나게 놀고 있으렴~ 사랑해 뽀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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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8.3. 목요일이 어느새 내새꾸뽀송이의 49재..
뽀송아.. 다시 태어나거든 꼭 엄마에게 와줘.. 더 좋은 엄마가 되어 줄게... 혹시라도 다시 태어남보단 고양이별이 더 좋다면 뽀송이가 원하는대로 해~ 엄만 다 괜찮아 뽀송이가
행복하기만 하면 되니까. 착하고 예쁜 내 고양이 뽀송이... 사랑한다 뽀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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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새꾸 뽀송이..... 지긋이 엄마 바라보며 골골송 부르던
니가 너무 보고싶었어 오늘ㅜㅜㅜ
우리 아가 너무 만지고 싶고 얼굴맞대고 있고 싶고ㅜㅜ 너무 보고싶다 뽀송아ㅜㅜㅜ
이번주 목요일은 뽀송이 49재구나.....ㅜㅜㅜㅜ 벌써 그렇게 됐네... 조금만 더 있어주지 엄마곁에ㅜㅜㅜ 너무나 보고싶다....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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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아.....엄마야....
울 뽀송이 생각해서라도 엄마가 씩씩하게 살아야 하는데 요즘 엄만 너무나 우울해..... 당장이라도 차라리 세상이 없어지는게 편하겠단 생각이 들만큼 아무 의욕도 없고 그냥 너무나 우울해 뽀송아....
이런 마음이 들때면 언제나 조용히 엄마곁에서 골골송과 따스하고 노곤노곤한 체온으오 엄미를 위로해주던 우리 뽀송이가 있었는데....ㅜㅜㅜㅜ 너무 보고싶다 뽀송아....ㅜㅜ 엄마에게 힘을 주던 뽀송이...ㅜㅜ
비가 이렇게 오는데도 니가 없는 이 곳은 매마른 흙바닥 같구나ㅜ...
우리 뽀송이랑 함께 하던 시간들이 너무너무 그립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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