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뽀송이...
엄마가 어제 잠들기전에 뽀송이 사진 보면서 '오늘은 꼭 엄마 꿈에 나와줘~ 한번도 꿈에서 뽀송이를 못봤잖니.. 오늘은 꿈애서 꼭 뽀송이 모습 보여줘~~' 라고 얘기했더니 지난밤엔 정말로 우리 뽀송이가 꿈에 나와줬지~!?!!^^
할머니랑 언니랑 엄마랑 테이블 앞에 둘러 앉아 있었는데 뽀송이가 엄마 다리위로 올라와서 엄마가 뽀송이를 꼬옥 안아줬어.. 근데 뽀송이 코가 너무 차가워서 추운가보다하고 엄마가 외투로 감싸안아서 뽀송이 얼굴만 나오게 해줬구... 조금 뒤 뽀송이는 가야한다며(텔레파시 같은걸로 통하던 느낌) 걸어나갔지... ㅜㅜ너무너무 보고싶었는데 잠시나마 꿈에서 정말로 엄마에게 나타나줘서 너무 행복하고 고마웠어ㅜ 너무 기특하고 예쁜 우리 뽀송이...?
여긴 태풍이 지나간다고 시끌시끌하단다...
거긴 늘 평온하고 따스할테니 안심이 된다 뽀송아~~
우리 아가 고양이별에서 따뜻하게 햇빛 쬐면서 친구들이랑 재미나게 놀고 있으렴~ 사랑해 뽀송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