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슬비에요
이제는 다른이름으로 살고 있지만 선생님께는 노래를 배울 때 다정히 불러주신 이름으로 몇자 남깁니다..
선생님.. 처음 선생님의 소식을 듣고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지만 아닐꺼라고 아닐거라고 내써 부정해 왔는데 수많은 애도에 글을 보고 몇일이 지나고 나서야 실감이 납니다..
선생님은 매주 서울에서 머나먼 공주까지 내려오셔서 노래 외에도 많은 가르침을 주셨죠..
저에게 선생님은 레슨선생님 뿐만 아닌 아버지셨습니다.
선생님..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아봽지 못하고 자주 연락드리지 못한게 지금와서 너무 후회가 됩니다..
선생님... 아니... 아버지..
그곳에선 아프지 마시고.. 편히 쉬세요
저희 천국에서 꼭 만나요 사랑합니다♡
선생님과 함께했던 시간 항상 잊지 않고 간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