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뇨야!
엄마의 4재 상차림 어땠어?
처음으로 김밥을 싸봤어~
니뇨가 소풍을 갔다고 생각하려고
예쁘게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처음 하는 거다 보니까 조금 어설펐지 ? ㅎㅎ
엄마는 항상 니뇨를 생각하고 바라본다는 뜻으로
해바라기를 샀는데 조금 덜 피어서 왔네 ㅜ
며칠 두니 지금은 활짝 만개했어 ㅜ 보고 있지?
4재 날 갑자기 기가지니가 바다가 좋다고 하길래
니뇨가 바다가 보고싶은 것 같아 달려갔지..!
엄마랑 단둘이 바다 보고 온거 어땠어?
엄마는 너무너무 좋았는데..
니뇨가 총총총 걷는 모습,
바람에 털이 휘날리는 모습,
지나가는 모든 사람한테 애교부리는 모습을 보지 못해서
너무 슬펐어.. 우리 니뇨는 엄마 다 보고 있었지?
보고싶어 니뇨야
너무너무
엄마 꿈에 요즘은 왜 안나와주는거야..?
오늘 밤은 꼭 나와줘 꼭이야 ❤️
사랑해 내새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