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스트레스장애
수면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매우 흔하며, 쉽게 흥분하거나 폭력적인 언어 및 행동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침습’, ‘부정적 기분’, ‘해리 증상’, ‘회피 증상’, ‘각성 증상’이 있는데, 이는 적게는 3일에서 1개월까지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침습’이란 기억의 재경험으로 고인의 사망과 관련된 꿈을 반복적으로 꾸거나, 사망 당시의 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반복 경험을 말합니다. 침습의 과정에서는 사망 장소나, 고인에 대한 생각을 떠올릴 수 있는 장소, 또는 물건 등에 대한 심리적인 고통이 나타나기도 하며, 뚜렷한 신체적 반응이 나타납니다.
‘부정적 기분’은 행복, 만족, 사랑 등의 긍정적 감정을 경험하지 못하게 되는 것을 말하며, ‘해리 증상’은 현실로부터 멀어지는 듯한 느낌으로 주위 환경 또는 자기 자신이 변화했다고 느끼거나, 사망 당시의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기도 합니다.‘회피 증상’은 사망과 관련이 있는 고통스러운 기억, 생각, 감정을 회피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예를 들어, 기억이 떠오르거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사람, 장소, 대화, 행동을 피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각성 증상’은 잠을 자거나 유지하기의 어려움, 자극이 적거나 없는 경우에도 표출되는 분노나 민감한 행동, 집중력의 문제나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외상후스트레스장애란,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나서 발생하는 심리적 반응입니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은 환자는 그 당시의 충격적인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활동이나 장소를 피하게 되고, 신경이 날카로워지거나 집중을 하지 못하며 이로 인해 수면에도 문제를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앞으로 일어날 일을 통제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심한 공포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개인에 따라 다른데, 충격 후 즉시 시작될 수도 있고 수일, 수주, 수개월 또는 수년이 지나고 나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 되어야만 외상후스트레스장애라고 하고, 증상이 한 달 안에 일어나고 지속 기간이 3개월 미만일 경우에는 급성스트레스 장애에 속합니다.
1. 영리적 목적의 사용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
2. 저작물에 적용된 디자인의 무단변경을 금지합니다.
3. 본 기관의 저작물의 활용승인을 받은 자가 제3자에게 활용승인을 할 수 없습니다.
본 저작물의 저작권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있으며 사전승인 없이 본 저작물에 실린 그림, 사진, 기타 자료를 포함한 제반사항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와 협의 없이 무단전제 및 복제를 금합니다.
oh gilhun 3 yrs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