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  님이  천사베스  추모관에 남긴 글 
2 yrs

어린시절 부터 형제 처럼 함께 자라온 우리 베스야
너의 시간이 나보다 빠르다는걸 알았을땐
너의 시간은 이미 다해가고있었어
건강할때 더많이 함께할걸 더잘해줄걸 후회돼
힘들때 기쁠때 마다 함께했던 니가
밤에는 항상 함께 자는게 당연했던 니가 없으니 아직도
많이 어색하고 마음아프고 텅비어있는것 같아
많이 많이 보고싶고 그곳에서는 더많이 뛰어놀고
아프지말고 잘지내고있어 너에게 받은 사랑이 큰데
못해준것만 생각나서 미안해 베스야
많이 많이 사랑하고 우리꼭 다시 만나자 정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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